[인터뷰] Jeong Ho-yeon “The lines in ‘Calm down’ Ogem, I want to do it to myself the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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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adcast: JTBC Newsroom / Host: Oh Dae-young

[앵커]

Following last week’s actor Lee Jung-jae, today (17th) we will have an interview with a special person. As an actor, he is a real morning star. This is Jeong Ho-yeon as Kang Sae-byeok. We’ll see you in the picture.

Hello. nice to meet you.

[정호연/배우 : 안녕하세요.]

[앵커]

I just came from Paris and I heard that you are now self-isolating at home. Thank you for coming to the newsroom like this.

[정호연/배우 : 저도 초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앵커]

She was even nominated for Best Actress at the Actors Guild of America Awards. First of all, congratulations. I don’t think I’ve ever seen a case where I became a global star right away from the work I took my first steps as an actor, right?

[정호연/배우 : 그쵸. 저도 정말 신기했어요. 제가 이제 프랑스에서 스케줄을 하고 있는 중간에 그 사실을 알게 됐었고, 너무 감사했고, 또 한 편으로는 너무 당황했었던 것 같아요. 왜냐면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었고 이제 정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나요.]

[앵커]

During an interview with me last week, Lee Jung-jae said that he wanted to win an ensemble award. What does Jung Ho-yeon want?

[정호연/배우 : 저는 앙상블상도 받고 싶고, 정재 선배님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Yes, rather than myself?

[정호연/배우 :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 것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근데 진심으로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어서 저는 저희 팀 모두가 함께 받는 앙상블 아니면 저희 또 스턴트 팀 이름이 베스트 스턴트거든요. 그래서 그 팀 이름에 맞게 그분들이 또 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재 선배님도.]

[앵커]

Okay. You’re probably listening. Independent Film Awards held in New York. We also went on stage, and we prepared the scene for that time. Let’s take a look and we’ll talk.

[정호연/배우 : 지금 너무 긴장해서 대본대로 못 할 것 같아요.]

You are a top model with 11 years of experience in New York and Paris. You may be familiar with the world stage, but were you nervous on this day?

[정호연/배우 : 네. 아무래도 제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본 경험이 거의 많이 없어서 한국말로 그렇게 하는 것도 힘든데 갑자기 또 이제 영어로 해야 되니까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경험들이 많았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미국에서 그런 스케줄들을 소화하면서. 근데 정말 최선을 다해서 긴장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하지 않았나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앵커]

A lot of people are probably wondering about this. It is a model standing at the top, but there may be some kind of ‘motivation’ to overcome one’s weaknesses and limitations in deciding to go beyond that and become an actor. How desperate was there?

[정호연/배우 : 사실 저의 대부분의 동기부여는 호기심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거 같아요.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고, 사실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이런 것 저런 것에 대한 이제 관심을 두는 편인데, 사실 제가 이제 배우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시점에서는 제가 모델로서의 커리어가 조금씩 이제 제가 원래 해왔던 것들을 못 하게 되는 시점에 놓여 있을 때였어요. 그 당시에 너무 많은 시간이 있었고, 결국 저는 그 절박함이라는 게 시간과 굉장히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무언가 더 이상 쓸모가 있어지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느껴졌을 때 그 절박감과 그 호기심과 그 많은 시간들이 만나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What is the best line in the squid game selected by Ho-Yeon Jeong?

[정호연/배우 : 저는 그냥 지금 저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정신 차려” 이거여서요. 그 징검다리 게임에서 새벽이 기훈에게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헷갈려하는 기훈 아저씨한테 “왼쪽이야, 왼쪽이라고 정신 차려”라고 말을 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저는 요즘 저 스스로한테 “정신 차려,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모르겠으면 왼쪽으로 가고, 정신 차려”라고 하고 싶습니다.]

[앵커]

We prepared a short screen for the February cover of American fashion magazine ‘Vogue’, and became the first Asian to be selected as a solo cover model. Is it the first time in 130 years since its founding?

[정호연/배우 : 네, 저도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Yes, it’s amazing.

[정호연/배우 : 저도 굉장히 놀라웠었고, 일단 큰 움직임이었다라고 생각을 해요. 있었어야 되는 움직임이었고,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안분들이 더 많은 시장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됐으면 진심으로 좋겠고.]

[앵커]

In the future, as an actor, I would like to ask you one last, briefly, what genre and role you would like to play.

[정호연/배우 : 저는 다 해보고 싶습니다. 네, 정말 다양한 캐릭터랑 다양한 감독님들이랑 일을 해보고 싶고 다양한 국가에서도 일을 해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해야 될 것 같고, 정말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사실 오징어게임 덕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황동혁 감독님이랑 김지연 대표님을 비롯한 우리 오징어게임 식구들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감사한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서 꼭 하고 싶었습니다.]

[앵커]

all right. You must have heard. That’s all for today, I wish you good news. It was a fun interview. Thank you.

[정호연/배우 : 네, 감사합니다.]

[앵커]

Yes, it was Jeong Ho-yeon, who was difficult to meet on TV, especially on th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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