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방사선치료 횟수 20% 줄여도 효과 비슷

국내 연구진이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에게 시행하는 방사선치료 횟수를 20%가량 줄여도 기존 치료와 비슷한 암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영석 교수·송영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원 교수팀은 전립선암 수술 후 생화학적 재발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횟수에 따른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임상연구 결과 및 치료 방법

전립선암은 수술로 전립선을 제거한 뒤에도 서너 명 중 한 명은 10년 이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다시 상승하는 생화학적 재발이 발생한다. 이 경우 기존에는 6~7주 동안 33회의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생화학적 재발이 발생한 전립선암 환자 316명을 저분할 방사선치료군과 기존 표준 방사선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약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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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할 방사선치료군은 한 번에 2.5 Gy씩 총 65 Gy의 방사선을 26회 조사했으며, 기존 치료군은 한 번에 2 Gy씩 총 66 Gy를 33회에 나눠 조사했다. 연구 결과, 4년 생화학적 무진행생존율은 저분할 방사선치료군에서 80.1%, 기존 치료군은 78.1%로 두 치료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4년 원격전이 무발생생존율은 저분할 방사선치료군 91.7%, 기존 치료군 91.0%로 비슷했고, 4년 전립선암 특이생존율은 두 치료군 모두 100%였다.

부작용 및 기대 효과

다만 직장 출혈 등을 포함한 중등도 위장관계 부작용은 저분할 방사선치료군에서 7.6%로 기존 치료군 대비 일시적으로 높았으나 심한 부작용은 없었고 주로 직장 내 풍선을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서 발생했으며 마지막 추적관찰 시점에는 모두 회복됐다. 환자들이 직접 설문지에 작성한 소화기, 비뇨기계를 비롯한 삶의 질에서도 두 치료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항암치료 효과 없는 난치성 전립선암, ‘방사선 미사일’로 치료 / KBS 2024.11.15.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 횟수를 33회에서 26회로 줄여 환자들의 병원 방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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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ya Deshmukh - Senior Editor, Health

Priya Deshmukh Senior Editor, Health Deshmukh is a practicing physician and renowned medical journalist, honored for her investigative reporting on public health. She is dedicated to delivering accurate, evidence-based coverage on health, wellness, and medical innov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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